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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로이드쌤 2023. 10.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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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잘 살고 있는 우리는 굳이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

만약 인생의 목표가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면 영어 실력 없이도 자신의 역량과 모국어인 한국어 실력만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고 뚜렷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는 없다. 앞으로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꾸준하게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면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성공하고자 하는 목표와 계획을 생각할 기회도 없고 어떻게 생각해야되는지 조차 너무 추상적으로 느낀다.

 

그저 부모님, 선생님, 교수님, 멘토 등 남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수동적으로 행동할 뿐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만 한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면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한다. 좋은 대학을 나오려면 공부를 잘해야만 한다."

절대적인 정답처럼 들리는 말때문이다. 사실 이해도 안되고 공감도 안되지만 어느 정도는 인정이 되는... 그런 것 때문에 꾸역꾸역 공부해왔다. 너무 많은 사람이 인정하기에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고 어떠한 질문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시키는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기기 바빴던 나의 학창시절, 설령 질문을 하더라도 속시원하게 어느 누구도 정확한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영어 단어는 외웠니? 영어 시험은 잘 봤니? 수능 영어는 몇 등급 받았니? 토익은 900점 넘었니? 영어 회화는 좀 하니?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른 체, 그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억지로 열심히만 공부했던 영어. GRE 영어 단어 책을 다 외운 것이 성공일까? 영어 시험 만점이 성공일까? 수능 영어 1등급이 성공일까? 토익 990점 만점이 성공일까? 외국인과 자유롭게 프리토킹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성공일까?

 

나는 항상 고민해왔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굳이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모국어인 한국어 실력으로 대한민국에서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굳이 그 고생을 하면서 내 시간을 투자해야할까? 그때는 몰랐다. 영어는 필수가 아닌, 본인의 선택이라는 것을.

또한, 필수로만 생각하던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영어를 잘하면 어떤 점이 좋은 지 조차 누가 하나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지 않았다. 그저 아무런 목적 없이 매일 영어 단어를 꾸역꾸역 암기했다.

 

 

나의 생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여서는 안된다.  "도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궁금해 할 수 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이런 말인가? 물론, 나도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영어를 공부와 시험의 용도로만 활용하는 것을 넘어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거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의 영어는 삶을 따라다니는 시험과목이다. 국어, 수학, 과학 등과 같이 하나의 시험과목으로 바라본다. 고등학교에서는 단원 별로 공부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치르고, 수능 영어 시험을 또 치른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공부안해도 되겠지?"또는 "무언가 달라지겠지?" 생각해 보지만, 딱히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영문법 수업을 다시 듣고, 원어민 영어 회화 수업에도 참여해 보지만, 단원 별로 공부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는 것은 고등학교 때와 변함이 없다. 대학교 졸업을 하기위해 토익을 공부하고 직장에서는 "조금 다를까?" 생각해 보지만, 실제로 직장에서는 외국계가 아닌 이상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매우 드물다. 업무 때문에 영어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사용하는건 매일 반복하는 것 뿐이며, 사내 영어 교육도 받아보지만 역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침내 직장에서의 업무가 편해질 때쯤, 그동안 10년 이상을 열심히 공부했던 영어 실력은 어느새 수증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들면 다시 학원에 등록한다.

이런 영어는 쉽게 질리지 않을까?

 

아무런 이유도,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저 직장과 사회가 요구하니까 공부하고, 시험 보고, 점수받는 악순환이 되어버린 영어. 우리는 영어를 이렇게 밖에 배울 수가 없는 것일까? 그동안 우리가 영어 공부에 투자했던 시간, 돈, 에너지만 생각해도 화가 날 정도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정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그렇게 오늘도 유튜브에서 영어 공부 방법을 검색하고, 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 문장 패턴 영상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로를 한다. 물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도움은 되지만, 그것들로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진짜 영어를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영어는 돈이다ㅣEnglish is money.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1~4차 산업혁명 정리

인류는 여러가지 혁명들을 거쳐 지금까지 발전해왔다. 지금은 3차 산업혁명 이후 정보화 시대를 넘어 빅데이터와 AI의 연결을 기반으로한 4차 산업혁명의 시기이다. 산업시대의 중심에는 뭐가 있었을까? 자본 즉 돈이다. 그럼 지금은? 지금은 정보죠.

그럼 그 정보는 어디에 모일까? 당연히 사람이 많은 곳에 모이게 된다. 매 시대마다 그러했 듯.

바꿔서 이야기해보자 그럼 한국어로 된 정보가 많을까? 영어로 된 정보가 많을까?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봐도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5억이 넘는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수는 0.5억명(5174만)이다. 한국어 사용자는 영어 사용자의 0.004%인데 어떤 언어로 된 자료가 많을까?

 

이렇게 이야기하면 혹자는 이야기한다.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데, 한국어로 된 자료만 봐도 충분하다." 저의 대답은 "네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듣지 않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봤자 결국에는 다른 논리를 내세워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이 좋아하는 팩트로 이야기하면, 세계적인 학술지는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있고 노벨상등을 수상한 유명한 학자들도 영어를 사용하여 논문을 공유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영어를 잘하면 검색에 유리하다. 검색은 양(quantity)에서 질(quality)을 찾는 작업이다. 반드시 '양'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정보의 특성 때문이다. 정보의 '질'은 그것을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량뿐만 아니라 정보의 종류, 가치, 시간 등 수많은 자원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 그럼 한국어로 검색을 하는 것과 영어로 검색하는 것은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 앞서 말한 산술적인 수를 보면 알것이다. 한국어로 된 정보가 한강이라면, 영어로 된 정보는 태평양이다. 영어에 능하면 세상을 넓게 볼 뿐만 아니라, 영어란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다.

 

살다보면 경제가 안좋다는 말을 들어봤을텐데, 기본적으로 각 나라의 경제는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부자들만 아는 경제지식(필자의 전자책)에도 기록했지만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미국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경제 뉴스나 방송, 유튜브에서도 미국의 금리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그럼 그 정보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방법은? 남이 번역해주고 글 써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보고 듣고 이해하는 것이다.

 

가깝게는 최근 인터넷을 떠돌다 보면 만나는 쿠팡파트너스. 이것도 한국사람들은 신기하다며 부업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 시스템 또한 아마존 어필리에이트에서 착안했다. 그래서 쿠팡을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나 아이템들이 외국문화를 들여오면 로컬라이징 해서 성공한 것을 생각한다면 빠르게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큰 강점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필지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필자는 평소에도 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좋아하여 해외 웹사이트 기사와 해외 블로그 글을 읽고 영상을 본다. 실제로 최신 기술을 가지고 사업하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도 알아보면서 투자도 시작했다.

 

가끔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를 하면,  흥분된 모습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말고, 너만 알아!"라고 운을 띄우면서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내게 있어선 너무나도 뻔하고 이미 오래전에 읽었던 기사들의 내용을 그들은 최신 정보라고 말하면서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채로 자랑했다. 그 순간, 바로 느꼈다. 그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할 수 있을 뿐인데, 접근할 수 있는 정보량과 세상을 이해하는 속도의 차이가 실제로 너무 컸다.

"아는 것이 곧 힘이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는 사실 이것들이 그렇게 커다랗게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부하면서 마침내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에 다루겠지만 더이상 영어는 미국이나 영국의 언어가 아니다.

 

2. 시간관리 능력이 생긴다Time management capabilities are created .

영어를 잘 하려면 일정 '양'을 채워야 한다. 양은 곧 '시간'이다. 그래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영어가 는다.그래서 영어를 잘하는 고수들 특히 직장인 영어 고수들은 시간을 잘게 쪼개서 사용한다. 출근 전 15분과 출근길 10분을 영어에 쓰고, 퇴근길 15분과 잠들기 전 10분을 영어에 투자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렇게 10분 단위로 시간을 '관리'하는 감각이 발달한다. 

 

2. 영어는 뇌에 좋다ㅣEnglish is good for the brain.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을것이다. "어릴때 외국어를 배우면 언어가 서로 섞여서 헷갈리고 안좋다" 과연 그럴까?

뇌가 언어를 구별하면서 활성화 되고 더욱 강해진다. 그래서 최근 부모 중 한 명은 아이에게 한국어만 쓰고, 다른 한 명은 영어만 쓰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늘고 있다. 외국에선 드문 일이 아니며 중학생이 되어 3개 국어 이상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뇌가 강해지면 어떻게 될까?

 

① 집중력이 좋아진다.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는 언어능력에 따른 집중력을 연구했습니다.

② 창의력이 좋아진다.

Psychology Today의 연구에 따르면 이중언어 사용자가 창의적으로 는 언어능력에 따른 집중력을 연구했습니다.

이중언어 사용자는 조금더 유연하게 생각하여 창의적인 답을 낸다.

③ 순발력이 생긴다.

요크대학교에서는 위와 같은 비언어적 논리문제를 주고 풀게 했을때 이중언어 사용자가 더 빠르게 대응했다고 한다.

 

④ 기억력에 좋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중언어 사용자의 경우 회백질이 더 많은데, 회백질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능을 하기에 당연히 뇌의 기능이 더 좋아진다 할 수 있다. 또 뇌의 노화도 느리게 할수 있다고 한다.

3. 영어를 통해 더 사랑하게 된다ㅣlove more through English

혹시 덕중에 덕은 양덕이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 여기서 말하는 덕은 일본어 오타쿠의 약자로 영어로 굳이 말하자면 마니아다.

이런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바는 자신이 선호하는 바에 진심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언어공부의 비결이 있다 생각한다.

 

혹시 유튜브나 블로그등에 영어 관련된 사람들을 뒤적여 보면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것이다.  해리포터 등 영어권 컨텐츠를 좋아하다보니, 팝송을 좋아하다보니, 외국 세럽들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었다는 말들을.

이것이 이상하지 않은게 학창시절 반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일본어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사람들이 적잖게 있다. 반대로 K-pop이 유명해지면서 한국어를 할수 있는 외국인이 많아진것도 같은 원리이다.이처럼 내가 관심있는 것을 찾고 그 문화를 접하보면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고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에 더욱 본질적으로 접근해보자면, 영어는 수많은 언어 중에 하나로서 그 주된 목적은 바로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소통이 잘 되면 더 많은 사람과 자유로운 교감이 가능할 것이다. 심지어 연애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약 지금 영어 공부에 정체기 또는 번아웃이 왔거나 영어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보자! 그리고 접하다보면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기술, 디자인, 마케팅, 게임, 스포츠, 뷰티, 등 수많은 분야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 있고 잘 알고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해당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자. 영문 블로그 글, 영문 유튜브 영상, 영문 팟캐스트, 영문 책 또는 해외 강연 등 본인이 좋아하고 잘아는 분야를 메인으로 더 깊이 알아가면서 영어는 사이드로 함께 배워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바람직한 외국어 학습 이유와 방법이다. 잊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우선이고, 그다음이 바로 영어이다.

 

4. 영어를 통해 더 경험한다ㅣExperince more through English

필자는 한국에서 평생 교육원을 운영하다 여자저차해서 유학길에 오르게 되었다. 내 주변에는 비슷한 그라운드에서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 었고 나의 삶은 점점 일에 매몰되어가고 있었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다.

영어과를 나왔고 장학금을 위해 공인시험을 봤을때 그 영어가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출입국신청서

그리고 그 생각이 나의 오만이었음을 몇시간 안되어서 깨달았다. 위에 보이는 것은 출입국신청서이다.

 

이것을 비행기 앞에서 보았을때 눈앞이 깜깜했다. 이때부터 후회가 막심했다.
이때 정확히 깨달았던것 같다. "아 나는 확실히 영어 울렁증이 맞구나." 너무 읽기 싫었고 머리가 아려왔다.
우여곡절 속에 숙소를 잡고 또 어느덧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적응해갔다. 해외에서 내가 만난 외국인 친구들은 내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만날수 없는 범주의 친구들이었고 모든게 좋았던건 아니지만 그속의 배움은 한국에서와 시작점부터가 달랐다. 그 삶이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 나를 이끌었다.

 

해외에서 만난 친구들도 보면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통역과 번역을 하고, 서빙, 카페 등 다양한 알바를 하고 본인의 역량에 경험을 통해 쌓아가는 영어로 더 많은 경험을 하며 조금씩 영어도 늘어갔다. 그 친구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영어라는 다른 언어를 더하니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학을 보내는 것 같다. 영어를 쓸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

 

만약 지금 자신의 역량이 너무 뛰어난데 좁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 영어를 통해서 그 훌륭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려보자! 원활한 영어 커뮤니케이션과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소셜 미디어 채널만으로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 멋진 역량을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크기와 규모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테니 각오는 단단히 하고 부딪혀보자!

참! 유학온지 몇년 된 사람도 심지어 이민자들도 영어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4~50%는 되는 것 같았다. 거짓말 같은가? 만약 그렇다면 유학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어보라. 여기서 깨달은 바는 환경도 정말 중요하지만 본인의 성향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5.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I can meet a new me

한 교수는 언어를 배울때 새로운 인격이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게 그 언어를 쓸때면 그 문화를 생각하게 되고 그에 맞춰 말하게 되기에 차이가 느껴지게 된다. 영 어 자아는 개방적이고 개인적이고 개성을 추구한다. 한국어 자아는 우리에게 관계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집중하게 된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문장을 남겼다. 기존에 존재했던 '내'가 아닌 다른 '나'로 살아보는 유일한 경험은 '다른 언어'를 배워보는 일이 아닐까.

 

지금까지 나의 경험을 낯설게 볼 수 있다. 괴테는 '외국어를 모르는 자는 모국어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했다.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한국어와 비교할 언어가 생긴다는 뜻이다. 한국어로 이루어진 한국 땅을 영어란 언어로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다. 자동차가 보행자를 보고 멈추지 않을 때는 한국이 미워지다가도, 코로나 위기를 한마음으로 이겨낼 때는 한국만 한 나라가 또 없다고 여긴다. 영어를 잘하면 이런 현상에 더욱 예민해진다. 또한 외신에서 우리나라 이야기를 다루는 기사를 읽으며 일시적으로 한국을 타국화시킬 수 있다.

 

해외여행을 가는데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려움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해외여행이 가고 싶어진다. 타국에서 외국인과 소통하는 즐거움과 외국인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하는 설렘을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지 선택지도 넓어진다. 가고 싶은 곳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영어권 국가부터 비영어권 국가까지 경계 없이 다닐 수 있는 든든한 자신감이 생긴다. (보너스로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자신 있게' 갈 수 있다!)

 

3번째 언어를 배우는 데 유리하다. 물론 운이 좋게 뿌리가 같은 어족일 경우 훨씬 빨리 배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절대량이 줄거나 노력을 적게 들여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2번째 언어든, 3번째 언어든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노력이 든다. 단, 시행착오는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미 영어를 배울 때 다양한 시도를 해봤기 때문에 '언어를 단기간에 마스터한다'라는 환상 따위는 없다. 충분히 속아봤기 때문에 그런 상술에 휘둘리지 않는다. 기적의 방법은 없고, 나에게 맞는 방법만 있다는 사실을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 그렇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3번째 언어를 배우게 된다.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습 능력이 올라간다. 영어는 아무리 읽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아무리 들어도 안 들리는 단어가 나온다. 매일 영어를 접할 때마다 매일 새로 배우는 셈이다. 하지만 영어 고수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 단어를 피하기보다 어떻게든 내가 쓸 수 있는 영어로 길들이려고 노력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이 바로 이점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고, 모르는 것에 관한 창피함이 덜하며, 평생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다짐이다. 이런 태도를 갖추고 나면, 빅데이터, 코딩, AI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배우려는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배우는 법을 배운다. (Learn how to learn!) 국내에서 영어를 잘하기까지 '한 가지' 공부 방법만을 고수했을 리가 없다. 여러 시행착오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한 분야를 '파면'서 저절로 노하우를 습득한다. 노하우를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그 감각이 몸에 밴다. 앞으로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겁이 사라진다. 또한 한 분야를 다양한 각도로 접하면서 배움을 최적화한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공부 환경을 설정하는 법 등 배우는 법을 배우게 된다. 물론 배움에 있어 '모티베이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굳이 말로 꺼내지 않아도 감각적으로 알게 된다. 내적이든 외적이든, 이유 없이 무언가를 꾸준히 지속하긴 어려운 일이니까.

 

6. 자신감이 생긴다.I can meet a new me

승자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있는가? 관련 책도 있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가장 높은 계급과 서열을 가진 수컷을 알파메일이라 한다. 아마 알파남이라면 알것이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베타남이 있다고하자. 객관적으로는 비교자체가 안될 수 있지만 베타남이 승리한 경험을 자꾸하게되면 베타남이 알파남을 이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기는 것도 습관이라는 것이다

 

똑똑한 인상을 준다. 영어 실력과 지능은 상관관계가 있을 순 있지만 인과 관계는 없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스마트'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진 않다. 하지만 그럴 거라는 기분 좋은 오해를 받는다. 신기하게도 그런 오해가 오히려 영어를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이유로 변한다. 예고 없이 받은 칭찬이라 그런지 더욱 열심히 하게 만든다.

 

Confidence comes from competence. (자신감은 실력에서 나온다.) 어떤 일을 잘하면 그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영어를 잘 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슬럼프와 지루함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중급 문턱을 넘어서면 대체로 그동안의 안 좋았던 점은 잊어버리고 영어를 향한 겸손함과 자신감만 남는다. 이 자신감은 다른 분야까지 옮겨간다. 기타를 배우건 수영을 익히건, 모두 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코딩을 짜든 논문을 쓰든, 시간을 투입하면 이뤄낼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자신감이 번진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습 능력이 올라간다. 영어는 아무리 읽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아무리 들어도 안 들리는 단어가 나온다. 매일 영어를 접할 때마다 매일 새로 배우는 셈이다. 하지만 영어 고수들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 단어를 피하기보다 어떻게든 내가 쓸 수 있는 영어로 길들이려고 노력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이 바로 이점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고, 모르는 것에 관한 창피함이 덜하며, 평생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다짐이다. 이런 태도를 갖추고 나면, 빅데이터, 코딩, AI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배우려는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3번째 언어를 배우는 데 유리하다. 물론 운이 좋게 뿌리가 같은 어족일 경우 훨씬 빨리 배울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절대량이 줄거나 노력을 적게 들여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2번째 언어든, 3번째 언어든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노력이 든다. 단, 시행착오는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미 영어를 배울 때 다양한 시도를 해봤기 때문에 '언어를 단기간에 마스터한다'라는 환상 따위는 없다. 충분히 속아봤기 때문에 그런 상술에 휘둘리지 않는다. 기적의 방법은 없고, 나에게 맞는 방법만 있다는 사실을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 그렇게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3번째 언어를 배우게 된다. 당연히 유리할 수밖에.

 

7. 글로벌 네트워크가 생긴다Global network will be created

각 세대의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다르다.

기존에는 혼자 떨어진 대한민국에서 자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해외에 나가고, 해외 기업에 취직하는 경험 때문에 영어를 공부했다. 반면에, 지금은 다르다.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방 안에서 미국 뉴욕에 있는 제임스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즉, 새로운 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일상에서 더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더 쉽게 영어를 활용한다. 따라서, 이들은 해외 경험이 없이도 국내에서 충분히 어느 정도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영어 구사 능력이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글로벌 시대인 지금, 우리는 모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말이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바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언젠가는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목표를 가지고 현재는 국내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A님과 B님 있다. 그들은 국내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몇 번의 마케팅 인턴쉽을 마친 스펙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다만, A님은 어느 정도 영어를 구사하면서 링크드인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해외 마케터들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B님 또한 어느 정도 영어를 구사하지만 더 높은 영어 실력을 위해서 퇴근 후에 영어 학원에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다. 그들은 1년 뒤에 어떻게 달라졌을까?

 

훌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영어 실력으로 용기를 내어 전 세계 수많은 마케터들에게 링크드인 메시지를 보낸 A님. 그동안, A님은 다양한 나라의 마케터들을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서 만났다. 그들과 함께 여러 차례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침내 A님은 함께 협업을 진행했던 외국인 친구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글로벌 대기업에 APAC 마케팅 직무에 지원할 수 있었고, 결과는 최종 합격이었다. 반면에, 비슷한 영어 실력을 가진 B님은 더 능숙한 영어 실력을 위해서 퇴근 후에도 매일 열심히 영어 공부에 전념했다. 토익, 오픽, 토스 등 다양한 영어 자격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 국내 회사에서도 영어와 관련된 거의 모든 업무를 혼자 맡아서 진행했다. 연차가 쌓이고, 승진도 하고, 연봉도 조금씩 높아져갔지만,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보고 싶은 B님의 목표와는 더 멀어진 느낌으로 결국 번아웃이 찾아왔다.

물론, 인생에서 기회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을 통해서 찾아온다. 하지만, 가끔씩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찾아오는 기회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그 다른 사람들이 외국에 있다면 그 기회란 바로 글로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사람과의 관계를 개인의 능력과 노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에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다면 반드시 영어를 통해서 자신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보자!"나는 아직 부족한데?", "나는 아직 실력이 안되는데?", "나는 아직 영어도 못하는데?" 벌써부터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는 말자! 스스로가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신의 목표 또는 꿈이 외국에 있다면 용기 내어 같은 분야의 외국인 친구에게 "Hi, My name is Chris and I'm from South Korea! I would like to talk ~" 메시지를 보내보자. 어떤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답장을 보내줄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차갑게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란 성공의 어머니이다. 몇 차례의 실패에 쉽게 낙담하지 말고 직접 첫 번째 성공을 해낼 때까지 계속 도전해 보자!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만 잘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에서 못 할 일은 없다!

 

대학생 때까지 그 누구도 내게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들 또한 영어를 통해 그렇다 할 훌륭한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이유를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못 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기회로도 볼 수 있다. 영어를 얼마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서 누구는 해외를 여행하면서 많은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글로벌 직장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 새로운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영어에는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어 실력이 초급이든, 중급이든, 고급이든 상관없이 모두 영어를 잘할 수 있다!

나의 영어 레벨이 초급이라 생각하고 매번 초급용 영어 책을 읽거나 초급용 영어 강의를 듣는다면 오랜 시간 동안 초급 레벨에만 머물고 결국 영어를 포기해 버린다. 따라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레벨 따위는 과감하게 무시하고 다양한 영어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영어를 공부하는 자신만의 이유가 구체적이고 확실해야 한다.영어 애니메이션 자막 없이 보기, 영어 미드 쉐도잉 하기, 영어 팝송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영어 공부 방법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모두 자신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영어 미드 쉐도잉 방법이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또 잘 안 맞는 사람도 있다. 나와 맞지 않는 방법일 뿐이지, 자신의 실력이나 노력을 탓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영어를 통해서 더 즐겨보자! 이것이 바로 진정으로 우리가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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